금요일 밤엔 '문화로 야금야금'…6월은 나라 사랑으로 뜻 깊게
6.6 현충일부터 ‘서울 문화의 밤’ 시작, 6월 호국보훈의 달 특별 프로그램 마련
4월~12월 ‘문화로 야금야금’이 매주 금요일 9시까지 진행됩니다.
매주 금요일,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특별한 밤을 선사하는 서울시 대표 야간문화 프로그램 ‘문화로 야금야금(夜金)’이 현충일인 오는 6월 6일부터 6월 특별 프로그램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다양한 역사·문화 체험과 공연으로 구성됐습니다.
매주 금요일 9시까지 ‘공연·전시·북토크’ 운영
먼저 한성백제박물관에서는 현충일 저녁 7시부터 박물관 마당에서 태권도 마샬아츠 퍼포먼스와 국악이 어우러진 야외 공연을 진행합니다. 태권·무술 시범팀 ‘팀케이’, 퓨전 국악 아티스트 ‘연수진’이 침략-전쟁-평화로 이어지는 호국보훈의 스토리를 담은 합동 공연을 선보입니다. 사전 접수는 마감됐으나 현장에서 자유롭게 관람 가능합니다.
남산골한옥마을 전통공예관에서는 ‘광복80주년 기념-우리들의 태극기’ 전시를 6월 6일부터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각 시설에서 6월의 금요일마다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합니다.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의 ‘우리 꽃, 우리 태극기’(6.13, 20) ▴흥선대원군의 초대를 받아 왕족의 풍류를 즐긴다는 콘셉트인 운현궁의 ‘운현유람기(6.13)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의 야외 영화상영회 ‘몬스터파크’(6.20) 등이 눈길을 끕니다.
서울도서관에서는 ▴‘사람을 찾아온 고래’란 주제로 남종영 작가와의 북토크(6.13)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를 주제로 곽재식 교수와의 북토크(6.27) 등 매주 작가와의 만남인 방구석 북토크를 진행합니다.
‘문화로 야금야금’의 모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더 많은 프로그램 정보는 서울문화포털 누리집(서울의 밤) 메뉴를 확인하면됩니다.
문의 : 다산콜센터 02-120
우수 공연 1만 원으로 즐기는 ‘야간 공연 관람권’
아울러, 작년 첫 해 운영에 모든 공연이 매진되며 큰 사랑을 받았던 ‘야간 공연 관람권’도 6월부터 다시 운영됩니다. ‘야간공연 관람권’은 ‘문화로 야금야금’과 연계해 정가 3~5만 원 상당의 공연을 1만 원에 관람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입니다.
6월 라인업은 ▴6일 ‘모로코로 가다’(여행자극장) ▴13일 ‘그대는 봄’(미마지아트센터) ▴20일 ‘소년과 소녀, 짐승의 시간 그리고...유령의 노래’(모두예술극장) 등이다. 공연 예매 및 자세한 정보는 ‘www.대학로티켓.com’을 통해 확인하면 됩니다.
문의 : (사)한국소극장협회 02-741-41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