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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경리단길:여전히 걷고,먹고,눈에 담기 좋은 길

by bumblebee74 2025.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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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국군재정관리단’ 인근의 회나무로 거리와 주변 골목을 일컫는 경리단길은, 1969년 육군중앙경리단이 있던 곳에서 유래한 이름입니다. 미군 부대 인근 외국인 주거지로서 이국적 분위기가 일찌감치 형성되었고, 각종 펍, 카페, 맛집이 골목 사이사이에 들어서며 지금의 핫플레이스가 되었습니다.

아래에서 경리단길의 개요, 가볼 만한 곳, 맛집과 현재 상황, 교통에 대해 상세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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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위치: 용산구 이태원동 회나무로 일대. 이태원역보다는 녹사평역 접근성이 유리  .

유래: 1969년부터 있던 육군중앙경리단(현 국군재정관리단)에서 ‘경리단’이란 이름이 붙었습니다  .

분위기: 오래된 주택, 상가 골목길에 태국·베트남·터키·인도 등 세계 다양한 요리집과 개성 강한 카페·펍들이 모여 있어 ‘작은 지구촌’ 같은 이국적 풍경을 자아냅니다  .

핫플레이스의 원조: 이국적인 골목문화의 원조라 불리며, MZ세대와 외국인들에게 사랑받는 대표적인 ‘리단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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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가볼 만한 곳


어필(EPIL): 회나무로42길에 위치한 캐주얼 다이닝 바. 남산타워 조망이 좋고 일몰 전후 분위기가 매우 매력적입니다  .

메시야: 일본 가정식 전문점. 정갈한 밥상과 따뜻한 대화가 함께하는 식사 공간으로, 유튜브 ‘메시야’ 영상이 화제입니다  .

소형 갤러리·전시공간: 브런치와 동시에 전시를 즐길 수 있는 카페형 갤러리도 존재하며, 모조린 교수님 등 인플루언서 추천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이 외에도 수제맥주 펍과 감성 카페, 소품 숍 등 개성 있는 상점들이 곳곳에 숨어 있어 산책 중 우연한 발견의 재미도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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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맛집 추천


일본 가정식 ‘메시야’: 깔끔하면서도 따뜻한 식사 분위기로 좋은 평을 받고 있습니다.

다국적 스트리트 푸드: 태국, 베트남 등 코스 요리부터 길거리 간식까지 다양한 선택지. 이국 음식 입문에 좋습니다  .

소형 브런치·다이닝 바: 갤러리형 카페들과 함께 느긋한 브런치 문화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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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현재 상황


활기 vs 한산:

평일 낮에는 한적한 골목풍경이 매력적입니다.

주말 저녁과 야간엔 주택가 사이 수제맥주집·펍이 북적이며 활기찬 분위기가 절정입니다  .


해방촌 등 인근 상권 변화:

최근 해방촌(HBC)등 인근 이면 상권이 급성장하며, 일부는 경리단길의 ‘포스트 경리단길’로 불리기도 합니다. 주민 외국인 비율도 증가하고, 더 자유로운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영향:

유튜브 ‘비 오는 날 경리단길 데이트’ 영상처럼, 비수기나 장마철에는 한적해져 오히려 산책에 좋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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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교통 정보 🚇

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에서 도보 약 7~10분.

*이태원역(6호선, 4호선 환승 가능)*에서는 도보 15분~20분 거리입니다  .


버스:


이태원·한남동 방면으로 다수 운영되고 있으며, 녹사평역 근처에서 하차 후 도보 이동이 편리합니다.


자가용·택시:


골목은 주차 공간이 협소해 자가용 이용 시 인근 공영주차장이나 발렛이 가능한 가게 이용 추천.

택시 이용 시 경리단길 진입 골목 이름(예: 회나무로42길 등)을 정확하게 말씀하시면 편합니다.


도보관광:


경리단길은 남산 트래킹 코스와도 이어지며, 산책로로도 적합한 경사가 있는 골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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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여행 팁

최적 방문 시기:


주말 저녁이나 초저녁 타임(5~7시)이 가장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평일 낮에는 한가한 분위기를, 비 오는 날엔 조용하고 운치 있는 경리단길을 즐기기 좋습니다  .


코스 추천:


1. 녹사평역 → 골목 산책 → 브런치 또는 점심 식사(예: 메시야)

2. 오후 전시 카페 탐방

3. 일몰 무렵 *어필(EPIL)*에서 야경 & 수제맥주 또는 가벼운 식사

4. 해방촌 또는 이태원 메인거리와 연계한 클로징 코스


팁:


인기 있는 맛집이나 바는 웨이팅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예약 또는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좁은 골목이라 주의하며 이동하시길 바랍니다.

사진 찍기 좋은 벽화나 간판, 남산 조망 포인트가 많아 인스타 감성 포토스팟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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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으며


경리단길은 이태원의 자유로운 이국감성, 다양한 다국적 음식과 카페·펍이 어우러진 공간입니다. 최근엔 인근 해방촌 등 이면 상권까지 함께 성장하며 더욱 다채로운 풍경을 보여주고 있고, 계절과 시간대에 따라 전혀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녹사평역을 중심으로 하루 일정 잡아 식사–전시–야경산책–맛집 바 플랜을 세우시면 서울의 또 다른 얼굴을 제대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경리단길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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