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한국을 대표하는 여행지로,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다양한 액티비티, 그리고 먹거리가 가득한 곳입니다. 특히 배낭여행객에게도 매력적인 지역인데, 이유는 저렴하면서도 개성 있는 숙박시설이 많고, 교통편도 잘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서귀포시와 제주시 두 지역을 중심으로 숙박시설의 종류, 장단점, 평균 예산, 그리고 추천 여행 시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서귀포시 숙박시설 분석
1) 게스트하우스
장점: 저렴한 숙박비, 여행자 간의 교류, 다양한 투어 연계(우도, 올레길, 서귀포 밤투어 등)
단점: 프라이버시 부족, 방음 취약, 공동 욕실 불편
예산: 1박 기준 15,000~30,000원
추천 지역: 정방폭포 근처, 중문관광단지 주변
서귀포 게스트하우스는 올레길을 걷는 여행자나 조용한 남쪽 바다를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인기입니다. 특히 1인 여행자나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편입니다.
2) 저가 모텔/비즈니스 호텔
장점: 전용 욕실, TV, 냉장고 등 기본 편의시설 완비
단점: 인테리어 낡은 곳 많음, 성수기엔 가격 상승
예산: 1박 기준 40,000~70,000원
추천 지역: 서귀포 시외버스터미널 인근, 중문
서귀포 중심가에는 모텔이 밀집해 있어 당일 숙박도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시설 상태는 천차만별이니 예약 사이트 후기를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한달살기용 레지던스/쉐어하우스
장점: 주방, 세탁기 사용 가능, 장기 여행자에게 적합
단점: 단기 예약 어려움, 교통이 불편한 위치도 있음
예산: 월 기준 30만~60만 원
최근 서귀포에서도 디지털 노마드를 위한 공간이 많아졌습니다. 장기 여행자라면 이 옵션도 고려해볼 만합니다.

2. 제주시 숙박시설 분석
1) 게스트하우스
장점: 제주 공항 근접, 대중교통 중심지, 시내 구경 편리
단점: 소음 많은 지역, 관광지와 다소 거리 있음
예산: 1박 기준 15,000~35,000원
추천 지역: 삼도동, 연동, 노형동
제주 시내의 게스트하우스는 공항과 가까워 입출국 당일 이용에 적합하며, 유명 맛집 및 재래시장 접근성이 좋습니다.
2) 캡슐 호텔 / 호스텔
장점: 트렌디한 디자인, 1인 전용 공간 제공
단점: 공간 협소, 짐 많을 경우 불편
예산: 1박 기준 20,000~45,000원
혼자 오는 배낭여행객에게 인기 있으며, 최근엔 카페와 결합된 공간도 많아 분위기 있는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3) 에어비앤비 / 민박
장점: 개성 있는 숙소, 주방 사용 가능, 현지인 느낌 체험
단점: 관리 상태 천차만별, 청소비 별도 청구 가능
예산: 1박 기준 30,000~60,000원
제주시의 골목 안쪽에는 독채 민박도 많아 프라이버시를 중요하게 여기는 여행자에게 추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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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예산 정리 (1인 기준)

4. 여행 시즌별 팁
봄 (3~5월): 날씨 좋고 꽃 축제 많음. 비수기라 숙소 가격 안정적.
여름 (6~8월): 성수기 시작. 해변 근처 숙소는 조기 예약 필수.
가을 (9~11월): 걷기 좋은 계절, 올레길·오름 등산에 최적.
겨울 (12~2월): 항공료 저렴, 눈 내린 한라산 감상 가능. 숙소 요금도 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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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제주도는 다양한 숙박 옵션이 준비되어 있어, 배낭여행자도 부담 없이 여행할 수 있는 곳입니다. 서귀포는 자연과 조용함, 제주시는 교통과 먹거리 중심으로 각자의 매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예산과 일정, 원하는 여행 스타일에 따라 지역과 숙소를 잘 선택한다면 더욱 알찬 제주 여행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