젯소(Gesso), 프라이머(Primer), 스테인(Stain), 오일(Oil)은 모두 목재, 캔버스, 벽면 등 다양한 재료의 표면 처리를 위해 사용되는 재료들이지만, 목적과 성질, 사용 방법이 다릅니다. 아래에 각각의 차이점과 사용법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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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젯소 (Gesso)
➤ 목적: 표면을 매끄럽고 흡수력 있게 만들어서 그림 물감(아크릴, 유화 등)이 잘 먹도록 함.
➤ 주 사용 대상: 캔버스, 목재, 종이, 석고 등
➤ 특징: 백색의 불투명 프라이머 / 아크릴계나 유화용 젯소로 나뉨
📌 사용법:
1. 표면을 사포질로 정리하고 먼지를 제거.
2. 붓이나 롤러로 얇게 바름 (1~2회 권장).
3. 한 번 바른 후에는 충분히 말리고, 필요하면 다시 바름.
4. 완전히 마르면 위에 아크릴/유화/혼합재료 등으로 그림을 그릴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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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프라이머 (Primer)
➤ 목적: 도장의 밀착력 향상 + 녹 방지 + 표면 보호
➤ 주 사용 대상: 금속, 목재, 플라스틱, 벽면 등
➤ 특징: 도료 전처리제 / 종류에 따라 수성/유성으로 나뉨
📌 사용법:
1. 표면을 깨끗이 정리하고 기름기/먼지를 제거.
2. 붓, 롤러 또는 스프레이로 얇게 도포.
3. 충분히 건조 후, 위에 도장(페인트, 니스 등)을 함.
> ※ 젯소도 일종의 프라이머지만, 예술용으로 사용됨. 일반 프라이머는 건축, 가구, 철제 등 산업용에 더 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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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스테인 (Stain)
➤ 목적: 나무결을 살리면서 착색
➤ 주 사용 대상: 원목 가구, 데크, 나무 장식물
➤ 특징: 나무에 스며들어 색을 입히지만, 표면에 막을 만들지 않음
📌 사용법:
1. 목재 표면을 사포로 매끄럽게 다듬고 먼지 제거.
2. 붓이나 헝겊, 스펀지 등으로 도포 (나무결 방향 따라 바름).
3. 5~10분 뒤, 깨끗한 천으로 닦아내며 색을 조절.
4. 건조 후, 필요하면 오일이나 바니시(마감재)로 마감.
> ※ 페인트와 달리, 나무의 무늬가 그대로 살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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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오일 (Oil)
➤ 목적: 목재 보호 + 발수 + 색감 강화 + 내구성 향상
➤ 주 사용 대상: 원목 가구, 도마, 나무 용기, 외부 데크 등
➤ 대표 종류: 텅오일, 리넨시드오일, 미네랄오일 등
📌 사용법:
1. 깨끗이 정리된 목재에 오일을 붓 또는 천으로 바름.
2. 10~15분 후, 스며들지 못한 오일을 닦아냄.
3. 완전히 마를 때까지 하루 이상 건조.
4. 필요 시 2~3회 반복.
> ※ 천연 오일은 인체에 무해하므로 도마, 식기 등에 사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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